경북 의성 전북 순창등 개발이 뒤진 전국 8곳이 내년부터 본격 개발된다.건설교통부는 28일 국감자료를 통해 전국토의 균형있는 개발을 위해 낙후지역 8곳을 연내에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민자 3조4,300여억원등 모두 4조6,800여억을 투입해 2003년까지 개발키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사업시행자에게는 토지수용권이 주어지는 한편 5년간 법인세 양도소득세등 50% 감면과 취득세 등록세 5년간 면제등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충북 제천
제천시 봉양읍과 금성·청풍·수산면 일대(147.5㎢)에 제천리조트단지와 제천골프클럽 금수산종합연수타운등이 건설된다.
■충남 태안
태안군 태안·안면읍, 고남·근홍·소원·이원·원북면등 152.7㎢에 이르는 지역이 개발된다.
■전북 순창
순창군 순창읍, 인계·동계·적성·금과면등 159.2㎢에 이르는 지역에 전통고추장마을과 섬진강 수변관광지등이 들어선다.
■전남 장흥·진도
장흥군 대덕·관산읍, 진도군 지산·임회·의신·고군면등 일대(224㎢)를 개발한다.
■경북 상주·의성
상주시 중동·외서·사벌면등지와 의성군 구천·금성면등지(406㎢)에 의성탑산온천과 빙계계곡개발등 11개 관광휴양사업을 추진한다.
■경남 남해·하동
남해군 남해읍, 창선·이동·고현면, 하동군 하동읍, 화개·악양·진교면 일대(202㎢)가 개발대상이다.
■강원 평창·인제·정선
평창·인제·정선읍등지(334㎢)에 레포츠단지와 보석박물관 설립등 23개 관광휴양사업과 12개 기반시설사업이 실시된다.
■강원 강릉
강릉시 강동면과 옥계면 일대(90㎢)에 안보사적지 기념공원 건립과 산사슴 방목단지등 5개 관광사업과 7개 지역특화사업이 벌어진다.<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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