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마다 취업비상이 걸린 가운데 영진전문대가 90%가 넘는 높은 취업률로 다른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영진전문대에 따르면 28일 현재 98년도 졸업생 2,312명중 2,089명이 취업, 90.4%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계열 및 학과별로 보면 유아교육과가 100% 취업했고 간호과 98.8%, 관광계열 97.3%, 의상디자인과 96.5%, 전자계산과 95.5% 등이다.
영진전문대의 취업률이 이같이 높은 것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과목 설정과 이에 맞춰 가르치는 주문식 교육, 교수 대학의 공동노력이 낳은 결실이다. 교수들은 산업체로 학생들을 직접 인솔해 다니는등 「제자 세일즈」에 발벗고 나섰다. 대학측도 산학협동위원회와 전공관련 단체와의 연계활동을 강화하면서 학교인터넷홈페이지에 모든 취업정보를 즉시 제공했다.<대구=전준호 기자>대구=전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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