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는 수학·과학 특기자로포항공대는 28일 2002년부터 현행 특차모집을 폐지하고 정원의 90%는 추천제로, 10%는 수학·과학분야 특기자로 선발하기로 했다.
포항공대가 이날 확정, 발표한 「2002년 입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추천제는 2단계로 구분해 1단계는 학생부 추천서평가, 2단계는 학생부 추천서 면접 구술평가 등을 거쳐 선발한다.
추천자는 지금까지의 출신학교장에서 담임교사, 수학 또는 과학담당교사, 사회지도층 인사까지로 범위를 넓히고 반드시 2인 이상의 추천서를 제출토록 했다.
추천서에는 수학·과학분야의 재능은 물론 봉사활동, 리더십, 외국어능력, 인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특기자선발은 1단계로 학생부와 수상실적을 평가하고 2단계로 학생부와 수상실적, 면접, 구술로 평가한다.
한편 포항공대는 이에앞서 2000년부터 과학고 2학년 수료자를 조기 선발, 1년간 대학조기과정을 이수케한 뒤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들은 다음 학년도에 신입생으로 우선 선발하는 예약입학제를 도입키로 했다.<포항=이정훈 기자>포항=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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