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말聯 APEC 참석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이어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박지원(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27일 발표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김대통령은 12일 중국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발전과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지역 안정과 평화 유지,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동발표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양국은 정상회담후 형사사법공조조약과 복수사증협정을 체결하며, 방중 기간 어업협정을 타결한다는 목표아래 협상중이다. 김대통령은 또 주룽지(朱鎔基) 국무원 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신뢰 기반을 확대하고 상하이(上海)를 방문한다.
김대통령은 이어 18일 APEC정상회의에 참석해 다른 20개 회원국 정상들과 자유토론을 통해 아시아 경제난 극복을 위한 회원국간 공동노력을 촉구한다. 김대통령은 귀로에 홍콩을 방문한 뒤 20일 귀국한다.<유승우 기자>유승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