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람과 유적 맛과 멋 되새겨우리 문화유산의 맛고 멋을 일깨워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흥준(영남대 교수)씨는 당시 그 책의 서문에서 답사를 휴전선 저쪽까지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었다. 그같은 희망이 정말로 「꿈」처럼 이루어졌다.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그는 후속편 격으로 「나의 북한 문화유산답사기」를 써냈다. 두권으로 만들어질 북한답사기는 우선 상권에서 평양과 묘향산 등 관서지방을 살펴봤다. 『북한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말을 그대로 전하고 싶었다』는 유씨는 『이 책을 통해 북한사람과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권은 내년 2월께 출간된다.
중앙M&B/9,000원<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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