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도=연합】 서방선진 7개국(G7)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악화를 막는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올해안에 긴급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검토중이라고 국제 금융 소식통들이 26일 전했다.이번 회담이 성사될 경우 G7의 24년 역사상 처음으로 긴급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미국 등 7개국은 긴급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이번 회담을 제안했으며 다음달 17일과 18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런던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G7 정상들은 회담에서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새로운 장치를 만들자는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제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이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