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돌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ABC 방송 시사프로에 나와 부인 엘리자베스가 다음 선거에 출마, 대통령이 된다면 자신은 사상 첫 「퍼스트 젠틀맨」 역할을 기꺼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엘리자베스 돌은 96년 대선때 미국 적십자사 총재직을 잠시 그만 두고 사랑방좌담회 스타일의 선거운동으로 남편을 도와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엘리자베스는 다음 대선에서 조비 부시 2세와 함께 유력한 공화당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돌 전 후보는 『2000년 대선에 엘리자베스 돌이 공화당 후보 경선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시인도 부인도 않고 『엘리자베스가 대통령에 맞는 능력과 배경, 경험, 기질, 지성을 갖추고 있으며 출중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워싱턴=연합>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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