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5대그룹 가운데 환경투자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환경부에 따르면 SK는 96년 투자액 1조6,755억원 가운데 19.7%인 3,301억원을 환경분야에 투자, 환경투자 비율이 5대그룹중 가장 높았다. 나머지 그룹의 환경투자 비율은 LG 11.9%, 현대 7%, 대우 5.2%, 삼성 5.1% 였다.
계열사별로는 SK건설이 신규투자 3억4,000만원 전액을 환경분야에 투입해 환경투자비율이 100%에 달했고 다음은 LG칼텍스정유 45.8%, 인천제철 23.2%, LG금속과 SK(주) 22.6%, LG기계 19.7%, 대우중공업 14%, (주)대우 12.7% 등 순이었다.
환경투자비율이 1%에도 못미치는 기업은 SKC 0.9%, 대우정밀과 워커힐 0.7%, 대우통신 0.1%, 한국산전 0.02% 등 5개였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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