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0년대들어 경제난에 따른 외화벌이 수단으로 외국으로부터 각종 산업폐기물을 대량 반입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밝혀졌다.통일부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박철언(朴哲彦·자민련)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93년부터 지금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등으로부터 톤당 100∼300달러씩 처리비를 받고 폐타이어 등 산업폐기물을 매달 평균 2,000∼3,000톤씩 반입해오고 있다. 이 자료는 그러나 북한이 97년 1월 대만으로부터 반입키로 했던 저준위핵폐기물 6만배럴은 반입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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