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버그로도 불리는 Y2K문제는 컴퓨터가 2000년을 1900년으로 잘못 인식해 각종 사고를 일으키는 연도인식오류를 말한다.연도를 나타내는 영문자 Year의 Y와 2000을 뜻하는 2kilo에서 2K를 따서 Y2K로 표기한다. 천재지변에 가까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세기말적 재앙, 또는 컴퓨터모라토리엄에 비유된다.
60년대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저장장치의 용량을 아끼기위해 연도표기자릿수를 두 자리로 제한해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연도표기자릿수를 네자리로 늘릴 경우 저장장치비용이 25%이상 증가한다.
각국 정부, 기업마다 Y2K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으며 우리나라도 국무조정실에 민관이 공동참여하는 「컴퓨터2000년문제 대책위원회」를 설치, 해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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