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는 DJ 방문 초청김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압둘라 이븐 압달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예방을 받고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간 경제협력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대통령은 오찬사에서 『70년대 양국간 협력은 상호 경제발전의 계기가 됐다』고 상기하면서 『경제구조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기술 및 전문인력을 갖춘 한국이 협력하면 모두에게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가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한국 제품의 수입을 증대하고 한국 기업의 건설공사 참여를 확대해줄 것을 당부하고, 사우디 기업의 적극적인 대한(對韓) 투자를 요청했다.
압둘라 왕세자는 이에 대해 『양국이 오래전부터 깊은 협력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정치·경제분야에서 진지하고 공고한 관계를 계속하기 바란다』고 말하고 김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공식초청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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