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최대의 컴퓨터 및 반도체 업체인 NEC의 세키모토 타다히로(關本忠弘) 회장이 23일 임직원의 방위장비 납품 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세키모토 회장은 경단련(經團連)의 제2인자 자리인 평의원회 의장직도 사임했다.NEC는 계열사인 도요(東洋)통신기와 니코전자가 방위청에 방위장비를 납품하면서 방위청 간부들과 짜고 금액을 과다하게 청구, 국가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전 전무를 포함한 전현직 간부들이 체포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