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50만원 지급 기능교육”정부는 40만명에 달하는 건설일용직의 월동기 실직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진념(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23일 경기도 용인의 죽산―양지간 도로확장공사의 예산집행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겨울철 공사가 없는 기간동안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최저생계비라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진위원장은 이와관련, 『공공근로사업비등을 이용해 건설근로자들이 기능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직대책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단순 근로자를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급인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기획예산위는 건설일용직들에게 기능교육을 시킬 경우 월 50만원가량의 교육보조비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건설교통부 노동부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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