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연합】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는 22일 인도에 대한 외화표시 신용등급을 종전의 BB+에서 BB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S&P는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중대한 재정구조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며 이는 인도가 최근의 경제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은 최근 수 년동안 연 평균 6%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서도 기대를 갖게 했었다. 그러나 S&P는 앞으로 몇 년동안 예산 적자가 GDP의 8% 안팎에 이르고 공공 채무는 GDP의 7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