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을 추진하면서 연구중복 연구비유용 등으로 93억원을 낭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방용석(方鏞錫·국민회의) 의원은 22일 국립환경연구원의 G7프로젝트 관련 연구비 정산내역을 분석한 결과, 92∼95년 G7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과제의 중복선정으로 58억3,100만원, 연구비유용으로 34억4,000만원 등 모두 92억7,100만원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비 유용사례로는 같은 날 해외와 국내 출장여비를 동시에 신청한 경우와 연구종료후 기기구입비를 청구한 경우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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