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 하원법사위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과 관련, 중간선거가 끝난 뒤 내달 16일께부터 탄핵청문회를 열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헨리 하이드 법사위원장은 『탄핵청문회를 효율적으로 진행, 연말까지는 탄핵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아래 조사활동을 펴나갈 것』이라며 백악관과 민주당이 탄핵조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소환여부가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법사위는 스캔들의 대상인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을 폭로한 린다 트립, 그리고 대통령 개인비서인 베티 커리 등 백악관 관계자 등과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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