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월 말레이지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논의되는 APEC회원국들의 동반금리인하안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재정경제부 고위당국자는 22일 『APEC 정상회담에서 세계경기 부양을 위해 회원국들이 함께 금리를 내리자는 제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는 이 제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회원국들이 금리를 내릴 경우 해당국가의 경기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세계경기회생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 수출품의 70%이상이 APEC회원국에 보내지고 있어 동반금리인하는 수출활성화를 통한 국내경기진작에도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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