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따뜻한 겨울 미리미리 준비하세요/난방용품 종류·가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따뜻한 겨울 미리미리 준비하세요/난방용품 종류·가격

입력
1998.10.23 00:00
0 0

◎올 겨울은 라니냐로 유난히 추울것이라는데…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주부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라니냐 현상으로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난방비를 아끼면서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보조 난방기구의 필요성이 그만큼 높아진 셈이다. 난방용품의 종류와 가격대를 소개한다.

■가습기

겨울철은 집안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저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가습기가 특히 필요하다.

가습기는 보통 3평에서 10평정도의 공간에 적당하며, 차가운 김을 이용해 습도를 조절하는 「초음파식」과 더운 김을 이용한 「가열식」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더운 김과 찬 김을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 가습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일부 가습기는 항균물탱크 항균부직포 항균필터를 사용, 항균기능을 강화한 것이 있는데 아이들의 방에 놓아두면 좋다.

■전기요·전기장판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전기요와 전기장판이다. 전기요는 사용이 편리하지만 세탁이 어려운 것이 단점이었는데 최근에는 세탁이 가능한 제품까지 나오고 있다. 세탁가능한 전기요가 아니더라도 플러그 접속부분이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하면 가벼운 물세탁은 가능하다.

전기요는 바닥두께가 5∼10㎝가량인 요나 모포를 깔고 올려놓는 것이 좋다. 처음 사용할때는 온도를 급작스럽게 최고온도까지 높이는 것보다는 저온에서 최고온도까지 높였다가 원하는 온도로 맞추는 것이 수명을 길게 한다.

전기요나 전기장판의 온도는 섭씨 약 35도 안팎이 가장 적당하다. 수면중 체온은 33도까지 내려가므로 체온(섭씨 37도)보다 조금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수면중 쾌적한 온도는 의복의 종류나 개인의 기호 또는 실내온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체온보다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전기스토브

이왕이면 가습기능이 있는 전기스토브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기스토브는 열이 강하지는 않지만 입시생 자녀들의 공부방이나 서재 등 소수의 사람을 위한 부분 난방에 적당하다.<조철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