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2일 육군중장 5명을 보직변경하고 소장 3명을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장성급 1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육·해·공군 준장 21명이 소장으로, 대령 74명이 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이날 인사에서 김희중(金熙中) 1군사령부참모장, 정중민(鄭重民) 국방부군수국장, 김승광(金勝廣) 교육사전력개발부장 등 육사25기 소장 3명이 중장진급과 함께 군단장에 보임됐다.
또 육군참모차장에 강신육(姜信六·육사24기) 1군단장, 육군교육사령관에 박영익(朴寧益·육사23기) 육참차장, 육사교장에 오남영(吳南泳·육사24기) 특전사령관, 국방부정보본부장에 이종옥(李鍾玉·〃) 7군단장, 국방대학원장에 김희상(金熙相·〃) 1군부사령관이 임명되는 등 중장 5명이 수평이동했다.
이와함께 박승춘(朴勝椿·육사27기) 국방부북한정보부차장 등 육군준장 11명이 소장진급과 함께 사단장에 진출했으며 허성(許星·통신51기) 통신학교장 등 6명도 현직에서 소장으로 직위진급했다. 해군은 김성만(金成萬·해사25기) 교육훈련감 등 2명, 공군은 장희천(張喜千·공사19기) 제1전투비행단장 등 2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정부는 또 육군 48명, 해군 16명, 공군 10명 등 대령 74명을 준장진급자로 확정했다. 특히 육본C4I개발처장 이모(육사 29기)대령이 하나회출신으로는 93년이후 처음으로 별을 달았다.
이번 진급인사에 따른 후속 보직인사는 다음주초 있을 예정이다.<정덕상 기자>정덕상>
◎姜信六 새 육참차장/합리적 성품 작전통
현역 육군장성 가운데 첫 손 꼽히는 작전통. 합리적 성품에 군사적 식견과 야전경험을 겸비, 21세기형 군사전략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취미는 등산과 테니스. 부인 박상해(朴商海·52)씨와 1남. ▲충남 부여(55) ▲공주사대부고, 육사24기, 연세대 행정대학원 ▲2군단 작전참모 ▲5사단장 ▲육본 정보작전참모부장 ▲1군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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