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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사실상 채무불이행”/현지 은행간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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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사실상 채무불이행”/현지 은행간부 밝혀

입력
1998.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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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치 AFP=연합】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구제금융협상에 실패한 파키스탄은 당장 10월분 채무상환액을 갚지 못하는 「기술적인 채무불이행」 상태에 이르렀다고 한 은행간부가 21일 밝혔다.이 은행간부는 『IMF와의 협상 결렬로 인해 파키스탄은 320억달러에 이르는 대외채무를 못갚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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