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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교도=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오전 경미한 심장발작 증세로 인한 일시적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모스크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크렘린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소식통들은 옐친 대통령이 오전 3시30분께 모스크바 교외의 별장에서 심장발작증세를 보여 즉각 병원으로 옮겨진뒤 2시간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의사 15명이 소집됐다고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의식을 되찾은 뒤 병원에 머물라는 의사들의 충고를 거부한채 별장으로 돌아갔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크렘린궁은 그러나 옐친 대통령이 일시적으로 심장박동정지 상태에 있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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