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2억1,400만원국세청은 20일 지난 한해동안 변리사와 관세사 한사람이 평균 4억원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변호사가 2억5,500만원을 버는 등 의사 세무사등 11개직종에서 일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지난해 수입은 1인당 평균 2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통해 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 5만249명이 97년 한해동안 10조2,025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이같은 소득이 전문직종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신고에 의한 금액이어서 실제 수입금액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직중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는 직업은 변리사로 262명이 1,077억원의 소득을 신고, 1인당 평균소득이 4억1,100만원에 달했다. 관세사의 1인당 평균 소득은 4억원, 변호사 2억5,500만원, 의사 2억1,400만원, 기술사 2억원 등이었다. 직종별 소득금액 신고는 ▲변호사 2,523명에 6,440억원 ▲공인회계사 1,347명에 1,801억원 ▲세무사 3,575명 6,707억원 ▲관세사 403명 1,613억원 ▲법무사 3,494명 3,390억원 ▲감정평가사 158명 183억원 ▲도선사 161명 331억원 ▲건축사 5,004명 9,010억원 ▲기술사 458명 918억원 ▲변리사 262명 1,077억원 ▲의사 3만2,864명 7조555억원 등이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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