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검사제를 도입, 쟁점현안에 대한 진상규명을 맡기고 정치권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관련기사 5면> 이총재는 또 『기업구조 조정이 시장질서에 따라 일관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구조 조정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 계획없이 비효율적 지출만 계속하기보다 빈민구제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실업대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어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 자기자본 비율 적용에 탄력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부채비율 200%의 조기 달성시기도 업종특성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식 기자>유성식>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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