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중에선 3위/블레어·클린턴 1·2위일본 국민들이 아시아에서 가장 호감을 갖고 있는 국가 지도자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꼽았다.
주일 한국대사관이 김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일본의 여론조사 기관인 덴쓰(電通)리서치에 의뢰, 12∼14일 20세 이상 60세 미만 일본인 500명을 대상으로 김대통령의 이미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대통령은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56.0%),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46.6%)에 이어 세번째(36.2%) 호감도를 얻었다.
특히 아시아 국가지도자 중에서는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18.6%),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총리(14.4%), 리콴유(李光耀) 전싱가포르 총리(13.6%)등을 제치고 가장 높았다.<도쿄=황영식 특파원>도쿄=황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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