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대통령 “여성 비례대표 30% 할당 법제화”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여야 영수회담에 대해 『당(국민회의)에서 야당과 대화를 진행중이므로 양쪽에서 합의되면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총재와 만나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김대통령은 이날 영남일보 창간기념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로선 개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정권교체후 첫 정기국회가 시작됨에 따라 예산 심의에 몰두해야 할 뿐 아니라 여건이 같은 다른 여러나라에 비해 우리 경제각료팀이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비례대표제와 소선구제를 절충한 선거제도 도입 방침을 거듭 밝히고 『국회의원 수는 50명정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또 주간 「내일 신문」과의 회견에서 『여성에 대한 비례대표 후보 30% 할당제를 법제화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각급 공직시험에서 여성채용비율을 20%로 결정,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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