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하위 공직 비리 특감 착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하위 공직 비리 특감 착수

입력
1998.10.19 00:00
0 0

◎감사원 오늘부터 16개 분야 기동감찰/정부투자기관 고위간부 수뢰혐의 포착감사원은 19일부터 공직비리 기동감찰에 착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과 내년초까지 2단계에 걸쳐 총 417명(연인원 9,222명)의 감사요원을 투입, 16개 항목에 대한 공직기강 확립 특감을 실시한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중 대민접촉이 많은 분야의 중·하위 공직자 부조리 척결을 목표로 건설공사·용역의 입찰비리, 공사감독 및 하도급 관련 비리, 인·허가 관련 비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사원은 또 ▲세무실사·부가가치세·양도소득세 등과 관련한 세무비리 ▲물자구매 계약 및 납품관련 비리 ▲여신관련 커미션·여신금지업종 대출 등 금융비리 ▲학교설립·부교재 채택·학교행사비 징수·촌지 등 교육비리 ▲교통사고처리 및 고발업무 처리관련 비리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사정당국은 그동안 각종 제보와 내사 등을 통해 정부투자기관 일부 고위간부들의 뇌물 수수 등 비리혐의를 포착, 혐의가 밝혀지는대로 이들을 전원 사법처리하는 등 연말까지 정부투자기관 간부들의 관련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최근 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안경진(安京鎭) 사무총장이 수천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유용한 혐의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윤오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