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32인치 고선명디지털TV 개발

대우전자는 TV브라운관이 완전 평면이고 가로 세로 화면비가 16대 9인 32인치 디지털 고선명TV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제품은 디지털방송용으로 고해상도에 컴팩디스크(CD)수준의 음질로 생동감있는 화면과 영상을 제공한다. 또 화상회의와 주문형비디오, 원격교육 등 각종 양방향 서비스도 가능하다. 대우전자는 11월께 디지털방송을 개시하는 미국시장을 겨냥, 내년초에 미국형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이 제품을 토대로 2000년께 플라즈마형의 최첨단 디지털TV를 추가 개발하는 한편 유럽및 아시아지역형 디지털TV도 추가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디지털TV개발을 끝내고 최근 미국시장진출을 추진중이다.<이의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