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보실이 19일 무크지(비정기 간행물) 「내가 살고싶은 나라」 창간호를 발간한다. 1차로 1만부가 발간될 「내가…」는 정부가 국정홍보를 위해 국민들에게 좀더 편하고 가깝게 다가가겠다며 내놓은 작품. 기존의 월간 국정홍보지 「국민의 소리」가 정부여론조사 내용을 위주로 관가에만 배포된데 비해 「내가…」는 3∼4개월마다 발간돼 시·군·구청 민원실과 시중은행, 항공기 등에 비치되며, 전국 주요서점에서도 권당 2,500원씩에 판매될 예정이다.편집도 기존의 딱딱한 관변식 아이템에서 탈피, 시나 포토 스케치, 만평 등을 과감하게 도입했고 대중성이 있는 각계 인사들의 글을 많이 실었다. 특히 소설가이기도 한 오효진 실장은 「개미와 베짱이」란 제목의 꽁트를 썼는데, 다소 「파격적인」 발상이어서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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