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자민당은 군사정찰기능을 갖춘 독자적 정보수집위성 4기를 2002년에 발사할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자민당이 구상하고 있는 정보수집위성은 러시아 극동지역과 한반도, 중국 연안의 군사시설을 1일 1회 이상 감시하는 것은 물론, 재해감시나 농작물 생육관찰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종합위성이다. 가로, 세로 1m의 지상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으로 탄도미사일 본체와 전투기 등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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