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입당후 당무위원직만 맡아 「백의종군」 하던 이인제(李仁濟) 전 경기지사가 28일께 미국 유학차 출국한다. 이전지사는 조지 워싱턴대학과 펜실베이니아대, 와튼비즈니스 스쿨, 조지타운대 등에서 4개월간 한국과 미국의 정치제도 등을 비교연구할 계획이다. 이 전지사는 혼자 도미하며, 대학은 지난 대선때 도와준 미국 드럭셀대학 교수출신 오갑수 박사의 조언에 따라 선택했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그러나 관측통들은 『이전지사가 당분간 외국에 나가있는 것이 국내에서 견제의 시선을 받는 것보다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을 했을 것』이라며 귀국후 행보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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