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반 시중은행들이 부족한 자금을 연방준비은행으로 공급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가 재할인율이다. 이에 비해 연방기금 금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은행간 콜금리에 가깝다. 연방기금 금리가 더 초단기 금리인 셈이다. 따라서 일반은행들은 연방기금 금리보다는 재할인율의 움직임에 따라 고객들에게 적용하는 우대금리를 결정하게 된다.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가장 중요한 정책수단이다.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이들 금리가 내리면 시중은행들의 자금사정에 여유가 생겨 대출금리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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