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 백악관과 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99회계연도 예산안중 국제통화기금(IMF) 출자금,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예산 등 미합의된 5,000억달러 규모의 세출예산안을 일괄 타결했다.이에 따라 미 의회는 한국에 대한 IMF 지원자금이 한국의 산업부문에 지원될 경우 지원중단을 규정하는 등 IMF에 대한 개혁안을 조건으로 달아 180억 달러 규모의 IMF 출자증액안을 통과시켰다.
또 당초 전액삭감했던 3,500만 달러의 KEDO 예산에 대해서도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수출중단을 행정부가 「대통령 특사」 등을 통해 입증한다는 조건을 붙여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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