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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3% 철군조건 5억弗 요구/이­팔 워싱턴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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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3% 철군조건 5억弗 요구/이­팔 워싱턴 정상회담

입력
1998.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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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외신=종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15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평화 정착을 위한 새 안보협정 체결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중동평화의 최대 걸림돌인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철수 문제를 비롯, 양측의 평화공존 방안을 담은 새 안보협정안에 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이스라엘의 하레츠지는 이날 이스라엘이 미국측의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13% 철군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철군비용으로 5억달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샤울 모파즈 이스라엘 육군 참모총장과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보안책임자 모하마드 달란은 팔레스타인 강경파들의 이스라엘 공격 중단 등을 겨냥한 안보협정안을 마련했다.

네탄야후는 14일 요르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모파즈­달란 협상에서 큰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아라파트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만난 뒤 『정상회담에서 평화정착을 위한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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