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원 경북지역 의원 3∼4명이 금명 탈당, 국민회의에 입당할 것으로 15일 알려져 대화국면에 접어든 정국이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관련기사 5면> 국민회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의원은 황학수(黃鶴洙) 의원을 비롯 강원지역의 H Y, 경북의 K의원 등 4∼5명이며 이들중 일부는 이르면 16일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는 이들외에 수도권의 야당 의원들과 접촉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로부터 입당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국민회의의 한 고위당직자는 『국난을 극복하고 개혁을 확실히 추진하는데 동참하겠다는 야당 의원들이 있다』며 『문호개방의 원칙에 따라 입당을 희망하는 야당의원들은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예상보다 많은 10여명의 야당의원들이 입당의사를 전해왔다』며 『금명간에 일부 야당의원들이 입당하면 야당의원의 연쇄입당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