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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파이낸셜타임스 북미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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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파이낸셜타임스 북미서 인기

입력
1998.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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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정확한 전망으로 북미지역에서 영향력을 크게 넓혀 미국의 대표적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경쟁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연어살 분홍색」종이가 특징인 FT는 아시아 등 금융위기에 대한 전망과 함께 국제통화기금(IMF)정책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2일 FT가 뉴욕과 워싱턴을 거점으로 1년 정기구독료를 450달러(약 60만원)에서 184달러로 낮추는 등 공세를 펼쳐 미국과 캐나다에 배포되는 발행부수가 1년전 3만 7,800부에서 6만부로 늘었다고 보도했다.<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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