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가 서울 면목동에 할인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이 할인점은 (주)우가 올해초 착공하려다 건설교통부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관련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다시 추진되고 있다.
(주)대우는 건교부령이 개정되는대로 공사에 착수, 내년 상반기에 영업장 면적 2,000평 규모의 하이퍼마트를 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전국 대도시에 5개 백화점과 14개 할인점 개점 계획을 유보했던 (주)대우가 유통업에 본격 진출하려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주)대우측은 『서울시 민자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다 중단한 할인점 건설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일 뿐』이라며 『백화점과 할인점 추가 건설계획은 현재 없다』고 유통업 본격 진출설을 부인했다. (주)대우는 지난해 10월부터 「넥스토아」라는 이름으로 통신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마산에 백화점 1호점을 개점, 영업중이다.<배성규 기자>배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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