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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수술복 국내 첫선/도우메디텍 연50억 수입대체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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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수술복 국내 첫선/도우메디텍 연50억 수입대체효과

입력
1998.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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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1회용 수술복을 국내중소업체가 개발했다.도우메디텍(대표 김국진·金國鎭)이 국내최초로 개발한 1회용 수술복과 환자의 환부를 가리는 수술포는 듀폰의 손타라부직포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기존의 천으로 만든 수술복은 세탁해서 재사용하므로 세균감염이나 먼지, 실밥 등의 이물질 발생우려가 있으나 1회용 수술복은 이같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점차 사용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국내시장 규모는 연간 약 50억원. 그동안 존슨&존슨, 컨버터 박스트 등 외국산제품이 주로 시장을 차지해 왔다. 그러나 외국산은 우리 의사나 환자들 체형에 맞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 업체는 우리 의사 및 환자들 체형에 맞도록 크기를 개선해 이같은 불편함을 없앴다. 특히 병원에서 단체납품계약을 할 경우 소속 의사들 체형에 맞춘 수술복을 별도 제공한다.

이 업체는 이같은 장점때문에 지난달 서울대병원 및 백병원과 1년간 납품계약을 맺었다. 현재 경북대병원, 세브란스 병원 등과도 납품협상을 하고 있다. (02)529­0777<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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