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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해외도박 작년 700만弗/국정감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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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해외도박 작년 700만弗/국정감사 자료

입력
1998.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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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한해동안 내국인이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도박대금이 미화 700만달러(91억원 상당)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감사원이 14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비씨카드 등 5개 주요 신용카드 소지자의 해외결제 금액중 총 3,014명이 사용한 705만5,342달러가 도박장에서 결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들이 사용한 금액별로는 ▲6만달러 이상 2명 ▲3만∼5만달러 4명 ▲1만∼3만달러 103명 ▲5,000∼1만달러 239명 ▲3,000∼5,000달러 424명 ▲3,000달러 미만 2,242명 등이다.<염영남 기자>

◎산재보험료 체납액 올 373억원

올들어 기업연쇄부도 및 경영난 심화로 산업재해 보험금 징수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1억원 이상 산재보험료 체납업체수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14일 국민회의 조성준(趙誠俊) 의원에게 제출한 산재보험료 징수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7월 현재 산재보험료 징수율은 73.3%로 97년 87.3%, 96년 86.5%에 비해 13% 이상 줄었으며 체납액도 373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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