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원장 김원태·金元泰)은 13일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졸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과목은 최근 전문가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기업신용평가전문가 과정과 국제금융전문가 과정등 2가지이며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3월26일까지 5개월간이다.
대상자는 4년제 대졸 미취업자로 각각 55명씩이며 기업신용평가 전문가과정은 회계·경영학과 졸업자, 국제금융 전문가과정은 상경계 졸업자이나 수강신청인원이 적을 경우 전공제한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장은 『취직을 하지 못한 고급인력들에게 금융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금융변혁기를 맞아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금융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과정수료자는 향후 금융기관들이 우선 채용해줄 것을 은행연합회를 통해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강료는 30만원이나 연수교재 및 중식이 무료제공되고 수료후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겐 월 8만원의 훈련수당도 제공한다. 접수는 15, 16일 금융연수원 연수운영부에서 받는다. 문의는 (02)37001578,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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