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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대입경쟁률 1.66대 1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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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대입경쟁률 1.66대 1 예상

입력
1998.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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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개大 정원 5,995명 증원99학년도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산업대 제외)의 입학정원이 전년도보다 5,995명 늘어난 31만1,590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4년제 대학의 99학년도 입시평균경쟁률은 98학년도(1.67대1)보다 약간 낮은 1.66대1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156개 4년제대학의 99학년도 입학정원 조정내용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정에서 지방사립대 75개교중 불과 30개교만이 3,845명을 증원했으며, 동아대 신라대등 42교는 정원을 동결했다. 또한 서남대(123명) 한동대(40명) 탐라대(30명)등 3개교는 193명을 감축했다.

국·공립대는 정부의 증원억제방침에 따라 25개교중 15개교에서 1,150명만 증원했으며, 서울대등 10개교는 동결했다. 수도권소재 66개교의 정원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00명을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 19개 산업대는 1,500명 가량 증원될 전망이며, 11개 교육대는 정원이 동결된다. 이에 따라 산업대 증원분과 전년도 미충원 인원(7,247명)을 포함하면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37만3,138명이 된다.

대학별 모집단위와 모집인원은 11월초 대학별 모집요강과 함께 발표된다.<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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