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한미 양국은 13일 워싱턴의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한국 자동차시장 개방을 둘러싼 양국간 통상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다.15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협상은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에 따른 1년간의 협상시한 종료(19일)가 임박한 시점에서 열려 타결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미국은 국내법 규정에 따라 한국에 대해 무역보복 조치를 취하게 되고 또 한국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 예상돼 양국간에 심각한 무역분쟁이 빚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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