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시리즈 끝내고 “상어 뱃속” 제4탄「파워디지털」017 CF 자장면배달 시리즈가 「지하철」「비행기」「마라도」편으로 막을 내리고 개그우먼 김효진을 등장시킨 제4탄 CF를 선보였다.
지하철 비행기 바다 등 육공해를 넘나들며 이창명을 괴롭혀왔던 김국진이 이번엔 거꾸로 이창명의 애인 김효진에게 혼줄이 난다는 내용. 김효진의 복수혈전 무대는 마라도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페리호.
김국진이 『지하철 비행기 마라도 안되는데가 어디야? 이번에는 여기서』라며 017을 들고 자랑한다. 이때 공중제비돌기를 하며 나타나는 유도복차림의 묘령의 아가씨. 『017이 그렇게 세냐? 그럼 저 바다속에서 한번 해봐라』며 김국진을 바다로 내던진다. 그리고 전화를 걸어 『창명씨, 내가 혼 좀 내줬어』라며 미소짓는다. 이윽고 화면이 바뀌고 부둣가에 잡혀있는 식인상어가 클로즈업. 이때 상어 뱃속에서 휴대폰 벨이 울리고 김국진이 『여기가 상어뱃속인데 말이죠』라며 건재를 알리자 김효진이 혼비백산, 상황은 급반전된다.
CF제작사 대홍기획 관계자는 『PC통신 등에서 이창명이 김국진에게 게속 당하기만 하는데 대한 동정여론이 많아 「복수혈전」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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