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의 수석 경제고문인 오하라 이치조(大原一三) 자민당 의원은 12일 미국이 일본의 아시아통화기금(AMF)창설 제의에 반대하는 것을 비난했다. 오하라 의원은 이날 도쿄(東京) 외신기자 클럽에서 『미국이 AMF 구상을 왜 반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AMF 구상은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일본은행 총재에 대해 『하야미 총재가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제한적이나마 필요한만큼 회사채를 매입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어야 했다』며 원칙만 고집하며 기존 통화정책을 고수한 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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