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따른 소득감소와 실업 및 고금리 사태속에 가계대출 연체율이 사상 처음 10%를 넘어섰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외환 신한등 7대 시중은행의 8월말 현재 가계대출(주택자금대출 제외)잔액은 20조9,693억원으로 전달보다 3,719억원 감소했다. 작년말(25조5,674억원)과 비교하면 4조5,981억원이나 줄어든 것이다.이에 반해 연체대출금 총액은 오히려 전달보다 3,078억원이 늘어난 2조1,041억원에 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말(1조88억원)에 비하면 2배수준을 넘어섰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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