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께 부산 육군○○사단 모대대 소속 이상훈(21) 김완수(21) 일병이 M16소총 2정과 실탄 840발을 휴대하고 탈영, 군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이들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부산 영도에서 부산3바5564호 택시를 타고 오후 3시30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용덕리 덕촌마을에 도착한뒤 운전사 박금조(53)씨를 위협, 현금 8만원과 휴대폰을 빼앗아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 군과 경찰은 덕촌마을 일대에 포위망을 구축,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군은 무장탈영병들이 택시강도까지 저질렀는데도 부산·경남지방경찰청등 유관기관에 탈영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오후 5시20분께야 통보, 비난을 받고 있다.<부산·김해=이동렬·한창만 기자>부산·김해=이동렬·한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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