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위 부총재는 인선 안돼국회정상화에 따라 11월 중순에 실시될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때 한나라당의 「얼굴」은 누가 맡게될까. 우선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원외이기 때문에 국회법상 대표연설을 할 수 없다. 과거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국민회의등은 부총재들을 순차적으로 내세웠던 선례가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당내외 사정으로 아직 부총재 인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상황이 더욱 복잡하다.
당관계자들은 『대표연설이 열리기 전까지 부총재단이 임명되면 그중에서 선택하고, 그렇지 못하면 선수(選數)나 중량감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표연설자를 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적임자로 거론되는 사람은 조순(趙淳) 명예총재와 김명윤(金命潤) 고문, 서정화(徐廷和) 전당대회의장, 이중재(李重載) 의원등이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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