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비만 받고 수술/후원단체 지원땐 무료『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영세민 심장병환자는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오세요』
국군서울지구병원은 군인과 군자녀는 물론 영세민들에게 의약품 비용만 받거나 무료로 심장병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CT와 MRI, 요로결석쇄석기(ESWL) 등 첨단의료장비를 이용해 심장병환자 283명을 수술, 민간병원에서도 드문 100%의 수술성공률을 기록했다』며 『85년부터 영세민에게도 치료기회를 제공해왔지만 홍보가 제대로 안돼 민간인 입원사례는 극히 드물었다』고 말했다.
수술비는 일반 병원의 3분의 1 수준. 심장질환자의 대부분인 심실 및 심방 중격결손증 수술은 일반병원의 경우 의료보험료를 제외한 병원비가 250만원 이상인데 반해 이 곳에서는 관련 의료약품값으로 군자녀 50만원, 민간인 80만원만 내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심장재단 등 후원단체의 지원을 받을 경우 무료수술도 가능하다.(02)3973973,3715∼6<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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