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미리묘지 내년 10월 첫선화장(火葬)돼 서울시립 용미리묘지의 납골당에 안치된 가족이나 친지들의 얼굴과 육성을 인터넷으로 보고 들을 수 있는 「사이버납골당」이 개설된다.
서울시는 신세대들에게 화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묘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이버납골당을 개설, 내년 10월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내년초 7,000만원을 들여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용미리 시립묘지 납골당에 안치된 1만5,000위 사망자들의 가족이나 친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들이 제공한 사망자의 인적사항과 생존시 사진 등을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릴 계획이다. 시는 특히 망자의 육성도 녹음테이프를 제공해올 경우 인터넷에 수록해 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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