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제자금 ‘수익성보다 안정성’으로/현금·단기채 등에 몰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제자금 ‘수익성보다 안정성’으로/현금·단기채 등에 몰려

입력
1998.10.12 00:00
0 0

국제 금융시장에 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대형 헤지 펀드와 은행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위험성을 안은 고수익 상품에서 안정성과 유동성 높은 현금, 단기채권과 정부보증채권 매입으로 투자 방향을 바꾸고 있다.미국의 대표적 헤지 펀드인 타이거 매니지먼트 등 대형 투자자들은 미국의 금리 추가 인하설과 어두운 경기전망이 대두되고 일본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나오면서 당분간 투자안전지대(Safe Haven)역할을 달러 대신 엔화가 할 것으로 판단, 엔화를 집중 매입하고 있다. 그러나 엔화도 안전 지대가 아니다.

미국의 자이스 글로벌 픽스드 인컴 펀드는 최근 엔 달러 마르크 등을 집중 매입, 투자자금 중 20%를 현금으로 확보했다. 이는 6월의 두 배에 달한다.

이같은 투자 패턴의 변화는 신용경색에 따른 금융공황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융시장이 예측불가능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최대한 위험을 피하고 단기간 수익을 얻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배국남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