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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비안 사돈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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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비안 사돈 맺었다

입력
1998.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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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회장 외손녀­남상수 회장 아들 결혼현대그룹과 여성내의 전문업체인 비비안이 11일 사돈기업이 됐다.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의 외손녀 정윤선(鄭允善·23)씨가 이날 오후 서울타워호텔에서 정병조(鄭柄朝) 동국대 부총장의 주례로 비비안 남상수(南相水)회장의 외아들인 상무이사 석우(碩祐·26)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윤선씨는 정명예회장의 외동딸인 경희(慶姬)씨와 정희영(鄭熙永) 선진해운대표(전 현대중공업사장)의 차녀. 이날 결혼식에는 정몽구(鄭夢九) 현대회장 등 정 명예회장 일가족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그러나 정 명예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이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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